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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전망 삼만원 가나

do it do it 2021. 8. 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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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조정을 받으면서 2018년의 '악몽'을 떠올리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모양새가 그때를 떠올리게 한다는 것입니다. '황제주'였던 삼성전자는 그해 5월 '국민주'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액면분할로 250만원이 넘던 주가가 5만원대로 바뀌면서 대학생까지 용돈으로 사는 주식이 됐습니다. 그해 5월에만 1조2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개인들이 사들였습니다. 하지만 국민주의 꿈은 곧 악몽으로 바뀌었습니다.
액면분할 직후부터 주가가 급락해 그해말 3만원대까지 추락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가 국민주식에서 강제로 장기투자하는 의미의 ‘국민적금’이 된 시기였습니다.
지난달 10만원 돌파를 넘보던 삼성전자가 8만원대 초반까지 떨어지자 2018년처럼 반도체 경기가 단기에 반짝하고 꺽이는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2삼성전자의 2분기 높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반도체분야에 대한 주식시장으 시선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이른바 메모리반도체 고점론'의 여파입니다. 짧게는 3분기의 실적에...길게는 내년 상반기의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올해 1위를 차지한 삼성을 중국 기업들이 턱 밑까지 추격을 하고 있습니다.
저가 공세를 앞세운 샤오미와 오포, 비보 등 중국 업체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샤오미는 지난해 10%포인트(P) 이상 벌어진 격차를 1%P까지 좁히며 삼성전자의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3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 3억2900만대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5790만대를 기록해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24% 줄었고, 점유율도 3%P가량 떨어진 17.63%에 그쳤습니다.
삼성전자의 빈자리는 중국업체들이 메꿨입니다. 샤오미는 2분기 스마트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배 이상 늘어난 530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해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점유율도 16.11%로, 지난해 2분기(9.42%)와 비교하면 7%P나 껑충 뛰었습니다. 지난해 2분기 삼성전자와 10%P 이상 격차가 벌어졌었는데, 올해 1P%대로 좁혔습니다.

최근 한달새 삼성전자 주가 하락폭은 3%에 달합니다. 올 1월11일 장중 기록했던 9만6800원 최고가와 견주면 20% 가까이 빠졌습니다. 한때 10만전자를 바라보다 6만전자를 걱정할 판이라는 한숨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주가가 9만원대일 때 12만원을 웃돌았던 목표주가도 이달 들어 9만원대까지 내려왔습니다. NH투자증권이 9만5000원, 하이투자증권은 9만2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3분기 폴더블폰 신제품을 출시합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1일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 등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해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변수는 반도체 수급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IT 기기에 대한 생산 차질 우려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는 2분기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해 주요 지역에서 공급난, 낮은 재고 등에 직면하며 성장 잠재력이 제한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삼성전자는 프리미엄부터 중급 모델까지 공급망을 유지하는 데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애플보다 더 큰 타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맥없는 주가에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도 평가손실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CFO(최고재무책임자) 최윤호 사장과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노태문 사장이 지난 5월6일 삼성전자 주식 5000주씩을 8만1700원에 매수했다가 물렸습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을 이끄는 김기남 부회장은 이보다 앞선 4월21일 8만3800원에 1만주를 매수했습니다.
반도체업계에서는 고점론자들이 메모리반도체의 전통적인 수요처인 PC와 스마트폰 시장에만 주목하다 보니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을 놓치고 있다고 반박합니다.
프랑스 시장조사기관 욜 디벨롭먼트는 이런 분석을 토대로 "D램과 낸드플래시의 내년 매출이 각각 1220억, 770억달러로 다시 사상 최대치를 찍을 것"이라며 "2026년까지 시장 매출이 연간 15%, 8%씩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내년 메모리반도체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더라도 이전처럼 실적이 급감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앞당겨진 온라인 비대면 시장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시장 수요가 최소한 시장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박명수 SK하이닉스 D램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지난 27일 실적 콘퍼런스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시장 수요 회복이 내년 IT 산업 시계를 2~3년 앞당겼다"고 분석했습니다.
업계 한 인사는 "주가는 반드시 실적과 동행하지는 않기 때문에 쉽지 예상하기 어렵지만 실적만 보면 당분간 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코로나19 상황 등 몇몇 변수는 실적 성장폭을 일부 조정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시장의 반응은 차갑지만 증권업계에선 삼성전자의 주가가 반등할 것이란 의견이 대세입니다.
하나금융투자는 반도체 대형주 최선호 주를 SK하이닉스에서 삼성전자로 교체했습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주가가 현재 주가와의 괴리율이 높지만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반등(턴어라운드) 가시성이 현재 주가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연초 이후 부진했던 주가는 반도체 부문의 펀더멘털 개선을 반영해 더는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재윤 연구원도 “(시장의) 우려가 지난 6개월 동안 충분히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하고, 파운드리 판가 인상이 3분기부터 삼성전자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된다는 점과 단기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폭이 당초 예상을 상회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저가 매수 접근을 권고했습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P3(평택 3기)를 포함한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신규 공장 투자가 본격화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요에 대한 우리의 시각을 좀 더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생산업체들의 재고가 타이트하고 서버 수요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상승 사이클의 방향성은 여전하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지난 27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는 삼성전자를 아시아 반도체 추천주로 선정하며 목표주가 12만6000원을 제시했습니다. CS는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반도체산업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면서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경기 호조로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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