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소비지원금 대상자 확인 오늘부터 누구나

 

오늘부터 신용·체크카드를 많이 쓴 사람에게 최대 20만원을 환급해주는 상생 소비지원금(신용카드 캐시백)을 9일부터 태어난 연도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 귀찮으셔도 혹시 모르니 꼭 신청하셔서 누구나 최대 20만원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을 기해 태어난 연도에 따라 카드 캐시백을 신청하는 5부제 방식이 해제됩니다.

상생 소비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회복 촉진을 위해 신용 또는 체크카드를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사용하면 3% 과분의 10%를 돌려주는 것으로 1인당 월 10만원씩 환급해줍니다. 이달부터 2개월간 시행되는 만큼 인당 최대 20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참여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성인 중 4~6월 중 본인 명의의 신용 또는 체크카드 사용 실적이 있는 경우입니다.

이를테면 4~6월까지 월평균 시용액이 100만원이고 10월 카드 사용액이 153만원인 경우 증가액 53만원중 3만원을 제외한 50만원에 대해서 10%인 5만원을 환급해주는 방식입니다.

 

카드 캐시백은 10~11월 신용·체크카드를 올해 2·4분기 사용액보다 3% 이상 더 사용하면 증가분의 10%를 1인당 월 10만원(최대 20만원)까지 현금성 충전금(캐시백)으로 환급해주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4~6월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원이고 10월 카드 사용액이 153만원인 경우, 증가액 53만원 중 3만원(3%)을 제외한 50만원의 10%인 5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줍니다.

이날부터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 등 9곳 카드사 중 한 곳을 전담 카드사로 지정해 홈페이지·모바일앱 등 온라인과 콜센터, 오프라인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고 2021년 2·4분기 카드 사용 실적이 있으면 누구든지 가능합니다. 국내 소비 증진이 목적이기 때문에 외국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은 다음 달 15일에 전담 카드사 카드로 자동 지급됩니다. 10월 실적은 11월 15일, 11월은 12월 15일에 각각 캐시백으로 지급됩니다. 캐시백 사용처에 제약은 없으며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지만, 내년 6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됩니다.

카드 캐시백 시행 첫 일주일 동안 혼잡을 피하기 위해 5부제로 신청을 받았습니다. 신청이 폭주해 카드사 신청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등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하지만 첫 5일간 신청이 상당 부분 마무리됐다고 보고 이날부터 5부제를 해제했습니다.

지원금 지급일은 매월 15일입니다. 즉 10월카드 사용으로 발생한 캐시백은 11월 15일에 입금됩니다. 지급받은 캐시백의 사용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며 기한 내 미사용한 캐시백은 자동 소멸됩니다.

다만 사업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일부 업종의 경우 사용실적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해당되지 않는 업종은 대형마트, 대형 백화점(아울렛 포함), 복합 쇼핑몰, 면세점, 대형 전자전문 판매점, 대형 종합 온라인몰, 홈쇼핑, 유흥업종, 사행업종, 신규 자동차 구입, 명품전문매장, 실외골프장, 연회비 등 비소비성 지출입니다.

하지만 상생국민지원금 사용처는 거의 대부분 해당되며 중대형 슈퍼마켓, 영화관, 배달앱, 전문온라인몰, 호텔·콘도, 대형 병원·서점·학원,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도 인정됩니다.

상생소비지원금 신청하고 받지 못하더라도 신청인에게는 불이익이 전혀 없으니 잠깜 귀찮으시더라도 꼭 신청하시어 나라에서 지급하는 돈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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