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미국 현지시간) 국제 금 가격이 급등하며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면전이 임박했다는 공포가 금 가격을 끌어올렸다. 금요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올해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58.50달러(3.1%) 급등한 온스당 1,941.5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이후 3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자 지난해 12월 초 이후 가장 큰 일일 상승률이다. 또, 금 가격이 온스당 1900달러 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보름 여 만이다. 지난달 말부터 달러화 강세 등에 의해 꾸준히 조정받던 금 가격은 이번 한 주 동안 무려 5.2% 상승했다. 이날 금가격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이 격화하면서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