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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강화발표

do it do it 2021. 12. 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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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연말까지 2주간 사적모임이 '최대 4명'으로 제한된다.

역대 최다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는 한계 상황임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금일 16일 오전에 발표를 하였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주요 내용을 아래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식당·카페 등은 전국적으로 오후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사적모임 기준을 '최대 4명'으로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9월 5일 이후 3개월여 만에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부활한 셈이다. 먼저 식당·카페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으로 4인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혼자서 이용하거나 포장·배달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다. 영업제한 시간은 마스크 착용이나 취식 가능 여부를 기준으로 차이를 뒀다.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유흥시설 등 1그룹과 식당·카페 등 2그룹 시설은 밤 9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영화관, 공연장, PC방 등은 밤 10시까지로 영업을 제한하되 청소년 입시학원 등은 예외를 두기로 했다. 김 총리는 "이번 거리두기 조정방안은 금주 토요일(18일) 0시부터 특별방역기간 종료일인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적용되며, 연말에 방역상황을 다시 평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방역패스 확대 조치에 따라 손실보상 외 '방역지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천명 안팎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천564명이었다. 최근 밤 시간대 확진자 발생 추이를 고려하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확진자는 8천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확진자 수 증가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뒤 방역수칙이 완화하면서 사람 간 접촉을 통해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된데 따른 것이다. 또 일찍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60세 이상에서 접종 효과가 떨어져 돌파감염이 발생하는 것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도 급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일인 지난달 1일에는 위중증 환자가 343명, 사망자가 9명이었으나 시행 40여 일이 지난 전날에는 위중증 환자가 964명, 사망자 수가 70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유행이 더 악화하면 이달말 신규 확진자 수가 1만여명까지 늘어나고 내달말 2만여명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요 방역지표인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빠르게 늘고 병상 역시 부족한 상황이 되자, 정부는 전날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간다고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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