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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폭등한 이유는...

do it do it 2023. 10. 1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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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미국 현지시간) 국제 금 가격이 급등하며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면전이 임박했다는 공포가 금 가격을 끌어올렸다. 금요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올해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58.50달러(3.1%) 급등한 온스당 1,941.5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이후 3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자 지난해 12월 초 이후 가장 큰 일일 상승률이다. 또, 금 가격이 온스당 1900달러 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보름 여 만이다. 지난달 말부터 달러화 강세 등에 의해 꾸준히 조정받던 금 가격은 이번 한 주 동안 무려 5.2% 상승했다.

 

이날 금가격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이 격화하면서 급등했다. 금은 경제 및 지정학적 위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침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가자시티 내의 주민에게 전원 대피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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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명은 이스라엘군이 조만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진입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발표됐다. 앞서 하마스는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기습해 군인과 민간인을 무차별적으로 살상하고 최소 150명을 인질로 납치해갔다.

 

유엔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전체 주민(230만명)의 절반에 육박하는 110만명에게 24시간 이내에 가자시티 등을 떠나 가자지구 남쪽으로 대피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스라엘군이 격렬한 시가전이 펼쳐질 것임을 경고한 후 주말을 앞두고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금 수요는 증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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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 하락도 금 가격을 지지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7.70bp 하락한 4.632%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70bp 내린 5.045%,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9.50bp 내린 4.776%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 약세는 금을 보유하는 데 대한 기회비용을 낮추므로 금 가격에 우호적인 요인이다.

 

ActivTrades의 수석 분석가인 에반젤리스타(Ricardo Evangelista)는 "낮은 국채 수익률, 달러 약세, 이스라엘 분쟁에 대한 불확실성이 모두 금 가격에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물 은 가격은 3개월만에 첫 주간 상승해 1.5% 오른 온스당 22.16달러를 기록했다. 플래티넘은 0.3% 하락한 866.03달러, 팔라듐은 0.9% 하락한 1,134.97달러로 둘 다 주간 하락세를 보였다.

 

이 시각 국제 금값(오후 4시 30분 기준, 런던 LBMA GOLD Price 시세)은 1,931달러 선에 움직이고 있다. 국내 금값도 급등하며,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14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소비자가 순금 1돈(24k, 3.75g) 살때 가격은 전장 종가보다 3.33%(12000원) 상승한 360,000원(VAT포함)이다.

 

이는 지난 5월 18일 이후 5개월 만에 최고가다. 소비자가 순금 1돈 팔때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32% 오른 311,000원을 나타냈다. 18k, 14k 팔때 가격도 각 228,600원, 177,300원으로 전장보다 약 0.35% 상승했다(18k와 14k 살때는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이 밖에 은(3.75g) 살때 시세는 전날보다 4.13% 오른 4,360원, 팔때는 전일보다 4.03% 오른 3,470원이다.

 

백금(3.75g) 살때 가격은 전일보다 1.84% 오른 163,000원, 팔때 가격은 1.47% 오른 136,000원을 나타냈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5원 오른 1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자세한 일일 금시세 조회는 한국금거래소와 한국거래소(KRX)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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