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따상간다

 

에코프로비엠 계속 날아가나

에코프로비엠이 역대 최고가를 갱신 하였습니다. 종가 30만원을 넘었습니다.

양극재 투자 증설등의 호재가 작용하는 모습인데요..각 증권사들은 적극매수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양극재에 대하여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 등을 결정하는 핵심소재로 소재로 생산원가의 40% 가량에 달해 배터리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큽니다. 음극재와 분리막, 전해액과 함께 배터리의 4대 소재로 불립니다.

양극재는 배터리 성능을 결정합니다. 에너지 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양극활물질의 에너지밀도를 최대로 높여야 하는데 배터리로서 적합한 성능을 내는 양극활물질로는 Ni(니켈), Mn(망간), Co(코발트), Al(알루미늄) 등을 꼽을 수 있으며 니켈은 고용량 특성, 망간과 코발트는 안전성, 알루미늄은 출력특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양극재는 이들 물질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 만드는데, 크게 NCM(nickel cobalt manganese)과 NCA(nickel cobalt aluminum) 두 종류의 양극재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용 배터리에는 주로 니켈 함량이 높은 양극재가 쓰인입니다. 양극재 내에 니켈 함량이 높을수록 배터리 용량증대가 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니켈 함량이 높으면 안전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니켈 함량을 높이면서 안정성을 얻는 게 양극재 기술의 핵심으로 꼽히는 기술입니다.

에코프로비엠이 9일 2분기 실적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이 쏟아지며 7% 상승했습니다. 지주회사 에코프로는 자회사 지분 가치가 재평가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2위 에코프로비엠은 전날 대비 7.07%(2만700원) 오른 31만360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33만65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시가총액(6조8739억원)은 7조원선에 근접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의 향후 실적 성장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렸습니다. 앞서 에코프로비엠은 올 2분기 매출액 3107억원, 영업이익 30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64%, 6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배터리 양극재 생산 능력을 올해 5.9만톤에서 2025년 29만톤로 늘리고 유럽에 2025년까지 11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근거로 2024년 5조9000억원, 2025년 8조원의 매출을 가이던스로 제시했습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회사가 제시한 중장기 전망인 2024년 매출액 4조원 캐파 18만톤보다 대폭 상향된 수치"라며 "에코프로비엠의 장기 성장의 가시성으 추가적으로 높여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증권가는 에코프로비엠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면서 목표 주가도 함께 올렸습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 41만원 △유진투자증권 40만원 △신한금융투자 38만원 △IBK투자증권 38만원 △SK증권 37만원 △키움증권 37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 36만2000원 △삼성증권 35만원 △대신증권 35만원 등 9개 증권사가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EU(유럽연합)의 자동차 탄소배출 목표 강화와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미국의 연비규제 강화와 2030년 클린카 비중 50% 목표 등에 주목한다"며 "정책 모멘텀으로 에코프로비엠의 설비 증설에 따른 성장 가시성이 확보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한 자회사 지분 가치가 부각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에코프로 (94,000원 상승600 -0.6%)는 전 거래일 대비 29.95%(2만1800원) 오른 9만460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에코프로에이치엔 (126,700원 상승3500 -2.7%)도 26.16%(2만7000원) 오른 13만2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발간한 리포트에서 에코프로의 NAV(순자산가치)를 2.8조원으로 산정했습니다. 상장사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지분가치 1.8조원, 비상장사 가치 1.35조원, 차입금 0.35조원 등입니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에코프로 주가는 에코프로비엠 지분가치만 반영했지만 수직 계열화가 강조되는 국면인 만큼 주요 자회사(GEM, INNO, CNG)의 적정가치를 주가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 기준 3사의 합산사업 가치는 3조원을 상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에코프로에이치엔 연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지분 스왑은 에코프로에이치엔의 무상증자 신주 상장(8월 20일 예정) 이후 늦어도 9~10월경 진행될 것이라며 "지분스왑 이후 자회사 편입 효과와 함께 기타 자회사 가치도 빠르게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지금부터 적극 매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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