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일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카카오뱅크의 공모가는 희망 범위(밴드)의 최상단인 3만90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8조5289억원입니다. 증시 입성과 동시에 하나금융지주(086790)(13조1806억원)와 우리금융지주(316140)(8조4144억원)를 넘어 시가총액 3위 금융주에 오르게 됩니다. 특히 이번 카카오뱅크 기관 수요예측에서는 2585조원의 주문이 몰려 앞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SK(034730)IET)가 올린 역대 최대치(2417조원)를 넘어섰습니다. 기관 청약 경쟁률도 1732.83 대 1로 코스피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일반 공모주 청약에 들어갑니다. 대표주관사인 KB증권을 비롯해 인수회사인 한국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