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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김밥 분식점들 다죽인다

do it do it 2021. 8. 1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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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김밥은 정식 신고된 프렌차이즈가 아닙니다.

프랜차이즈 산업이 유사 프랜차이즈의 난립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17개의 매장이 운영 중인 마녀김밥. 최근 마녀김밥 매장 2곳에서 식중독 피해자들이 발생하면서 손해배상 청구 집단 소송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마녀김밥은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를 등록하지 않은 유사 프랜차이즈 영업점입니다. 이러한 유사 프랜차이즈 영업점으로 인해 프랜차이즈 산업에 부정적 이미지를 끼칠 것이 우려되고 있다는 게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들의 말입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서도 마녀김밥과이 프랜차이즈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마녀김밥이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지만, 해당 업체는 가맹사업법에 따른 정부에 등록(공정위의 정보공개서)된 정식 프랜차이즈 기업이 아니며, 이번 사건은 프랜차이즈와 전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과거 더본코리아가 운영 중인 해물떡찜0410은 상표권 미등록으로 문제가 제기된바 있습니다. 상표권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표권에 기한 권리행사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유사상표를 사용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 법적 제재를 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럴 경우 가맹점을 늘릴 순 있지만 법적으로 보호를 못 받게 되는 상황입니다.
이외에 골목식당에 출연한 포항 덮죽집과 유사한 덮죽 메뉴를 내놓았던 프랜차이즈 업체도 배달을 중지했으며, 대게 킹크랩 테이크아웃전문점 ‘어서오시게’와 ‘헬로크랩’도 브랜드 및 메뉴 도용에 따른 유사 프랜차이즈로 공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서민교 맥세스컨설팅 대표는 “유사 프랜차이즈가 난립하는 이유 중 하나가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이해 부족” 이라며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핵심인 전략 전술, 개발, 개점, 운영, 머천다이징, 지원에 이르는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하고 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거기다 마녀김밥의 여파로 인하여 현재 일반 분식점의 문제없는 김밥까지 기피하는 현상으로 문제가 되고있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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