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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관련주는?

do it do it 2021. 8. 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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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마켓컬리 관련주로는

우양

흥국에프엔비

케이씨피드

태경케미컬

미래에셋벤처투자

DSC인베스트먼트

가 있습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PO 채비에 나선 이커머스 기업들로는 신선식품 배송업체인 오아시스와 마켓컬리, SSG닷컴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세 기업 모두 내년도 상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당초 연내 상장을 추진하던 티몬이 속도 조절에 나선 상황을 감안하면 내년도 이커머스 기업 4곳이 동시에 IPO 출사표를 던지는 셈입니다.

이들 업체는 IPO 준비에 앞서 상반기 자본시장에서 자주 이름이 거론됐습니다. 오아시스는 지난달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운용사인 유니슨캐피탈로부터 500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기업가치 7000억원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달에도 2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추가로 진행 중이라는 소식까지 나오면서 1조원 몸값에 가속도가 붙은 상황입니다. 오아시스는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NH투자증권(005940)과 한국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사를 상장 파트너로 맞았습니다.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도 지난달 2254억원 규모의 시리즈F 투자 유치 소식과 함께 국내 증시 상장을 선언했습니다. 현재 인정받은 기업가치만 2조5000억원에 육박한데다 국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기업으로는 첫 상장이라는 타이틀까지 더해져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무난하게 흐르던 상장 작업은 최근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맞았습니다. ‘이해관계 상충 방지’ 차원에서 오아시스 상장 주관을 맡은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제외된 가운데 이커머스 업계 공모주 대어로 꼽히는 SSG닷컴이 IPO 준비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져서입니다.

이 여파 때문일까. 컬리는 이달 초 상장주관사 선정을 마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KB증권 등에 상장 계획을 담은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지만 KB증권만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사실상 SSG닷컴 상장 유치에 나선 것으로 해석하는 분위기입니다.

컬리 측은 상장 작업에는 차질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컬리 관계자는 “상장 주관사 선정에 앞서 일단 지정감사인 신청 이슈를 먼저 해결할 것이다”며 “큰 들에서 상장 작업에는 차질이 없으며 최대한 빨리 일정을 재개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증권사 입장에서 SSG닷컴 상장 주관은 지나치기 어렵다는 게 투자 업계의 설명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SSG닷컴은 올해 상반기 여성의류 플랫폼인 W컨셉을 2650억원에 인수한 데 이어 이베이코리아 경영권까지 인수하며 기업가치가 껑충 뛴 상황입니다. 향후 밸류에이션 책정 작업을 거쳐야겠지만 상장만 한다면 이마트 시가총액은 무난하게 넘어설 것이란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이들 기업 모두 시기만 잘 맞췄다면 증권사들이 서로 주관사를 맡기 위해 경쟁을 펼쳤을 것이다”면서도 “현재로서는 여러 상황을 따져 선택과 집중에 나서야 하다 보니 이전과 같은 경쟁 구도를 만들어 내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잇따른 IPO 추진에 향후 흐름도 관심사입니다. 주관사 선정을 미룬 컬리의 행보는 크게 몇 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째로 상장 시기를 예상보다 순연하는 방법을 들 수 있습니다.

앞선 동종업계 상장 과정을 보며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한편 상장사 선택에 여유를 가져갈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입니다. 다만 상장 시기를 주도적으로 결정하겠다는 욕심을 사실상 내려놔야 한다는 점은 감내해야 합니다.

앞선 증권사들을 제한 중소형 증권사와 외국계 증권사를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청약 과정에서 해외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어야 하는 상황을 따진다면 외국계 증권사 선정 가능성은 살아 있습니다. 이밖에 유일하게 제안서를 제출하며 컬리 상장 의지를 다진 KB증권을 단독 주관사로 선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증권사 입장에서는) 선호하는 회사 상장 주관을 맡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주관사를 따내 성공적인 상장을 이끌어내느냐도 중요하다”며 “증권사나 회사 측 모두 이런 부분을 서로 어필하고 협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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