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 실적 또 상한가?

 

직장인들에게 잘 알려진 ‘원티드’를 서비스하는 원티드랩이 오늘(25일) 실적을 발표합니다.

실적발표의 영향 때문인지 원티드 랩은 24일 상한가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원티드랩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 시초가에 상장 첫 날 상한가)’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현재 주가는 종가 기준 고점 대비 40% 가까이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2분기 실적 결과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달 상장한 AI(인공지능) 기반 채용 플랫폼 업체인 원티드랩이 나흘만에 화려하게 반등하며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상장 초반 고점 대비 낙폭을 이날 상한가로 한꺼번에 상당 부분 만회한 모습입니다.

24일 증시에서 원티드랩은 전일 대비 29.96% 오른 6만94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약 10만주) 대비 16배 더 많은 163만주에 달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원티드랩을 순매수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원티드랩은 지난 11일 공모가 3만5000원의 2배인 7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당일 상한가인 9만1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따상'을 찍은 바 있습니다. 이튿날에도 원티드랩은 장중 10만9000원까지 오르며 상승을 시도했다가 매물이 대거 쏟아진 탓에 9% 가까운 낙폭을 기록했고 이후 전일(23일)까지 5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9만1000원에서 5만3400원까지 밀린 것이지만 장중 고·저점을 기준으로 할 때의 변동폭은 더 컸입니다. 지난 23일 한 때 5만3000원까지 밀렸던 것입니다.

이날 상한가로 원티드랩은 상장 이후 장중 최저점(5만3000원) 대비 30.94% 올랐습니다. 아직 상장 후 이틀째 고점까지는 아직 갈 길이 남은 상태이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앞으로 31% 더 오르면 상장 첫 날 고점을 회복하게 됩니다.

한편 원티드랩은 오는 25일 올 2분기 실적을 포함한 상반기 실적을 내놓는입니다. 지난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해 기대감을 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