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너스 공모주 청약 정보

지니너스가 오늘까지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합니다. 지니너스는 정밀의료 유전체 진단 전문기업으로, 공모가는 희망밴드 하단보다 낮은 2만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일반 청약을 진행한 뒤 11월 9일 코스닥에 상장할 입니다.

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정밀의료 유전체 진단 전문기업 지니너스가 공모가를 2만원으로 확정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지니너스는 앞서 21일~22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400억원에 해당하는 200만주를 공모 예정으로 상장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2174억 원 규모가 됩니다.

지니너스의 박웅양 대표이사는 "지니너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기관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시설투자로 기존 사업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진출과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장 경쟁력을 높여 유전체 분석 시장을 선도할 뿐 아니라 병원과 제약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니너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되는 자금으로 암 유전체 진단 기술과 단일세포 분석 기술 등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또한 신약개발 플랫폼 제작을 위한 우수 인력 확보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니너스의 일반 공모청약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로 총 공모주식수의 25%인 500,000주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11월 9일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입니다.

지니너스는 지난 21일~22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총 400억원에 해당하는 200만주를 공모 예정으로 상장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2174억원 규모입니다.

지니너스는 지난 2018년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산하의 삼성유전체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을 이전 받아 스핀오프 방식으로 설립됐습니다. 현재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의 암 유전체 진단부터 싱글셀 (Single Cell) 유전체 분석에 이르기까지 정밀의료 실현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니너스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6% 증가한 38억원이었습니다.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37억원, 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지니너스는 '이익미실현' 기업으로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회사 주요 제품으로는 ▲조직생검 기반 암유전체진단 'CancerSCAN'(캔서스캔) ▲액체생검 기반 암유전체진단 'LiquidSCAN'(리퀴드스캔) ▲싱글셀 분석 서비스 'Celinus'(셀리너스) ▲일반인 건강검진 유전체 검사 'HealthSCAN'(헬스스캔) 등이 있습니다.

특히 지니너스는 국내외 병원·제약사를 비롯한 다양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병원을 대상으로 제품과 서비스 공급을 할 뿐만 아니라 암정밀의료를 위한 새로운 유전체진단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제약사의 면역항암제 임상시험에 참여해 제약사와 함께 새로운 동반진단 바이오마커와 신약 타깃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박융양 지니너스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시설투자로 기존 사업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진출과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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