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9월 공급 확정 속보

모더나 백신 9월 공급 확정 정보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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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 2천명을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현 4단계 조치를 연장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현재 백신 접종 현황은 전국 완전 접종 22.5%, 전국 1차 접종 50.4%를 기대하고 있어 9월 접종이 완료되면 전 국민 70% 이상 1차 접종 완료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일방적 백신 공급 중단을 통보했던 모더나가 추가 백신을 국내에 공급하기로 확정을 하였습니다.

미국 모더나가 9월 첫째주까지 코로나19 예방백신 701만회분을 국내 공급키로 했습니다. 또한 정부는 외국과의 백신 스와프를 추진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백신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코로나19 4차 유행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백신 접종에 속도를 붙여, 집단면역 조기 달성에 나선다는 것이 정부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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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모더나 백신 101만회분 국내 도착

22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모더나는 지난 21일자로 우리나라에 9월 첫째 주(8월 마지막 주)까지 701만 회분을 공급할 예정임을 알려왔습니다.

우선 23일 101만회분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600만회분이 9월 첫째 주(8월 마지막 주)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지난 6일 미국 모더나는 제조소 실험실 문제로 공급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당초 계획한 8월 850만 회분의 절반 이하인 물량을 한국에 공급할 것임을 통보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대표단을 미국 모더나 본사(미국 케임브리지)에 파견해 모더나 국제 판매 책임자와 백신 공급 차질 및 공급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모더나는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9월 초까지 공급 시기를 앞당기고 물량을 확대해 달라는 우리 측 요청을 수용해 21일 701만회분을 9월 첫째 주(8월 마지막 주)까지 공급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7일 도입된 130만회분을 포함해 8월 1일부터 9월 첫째 주(8월 마지막 주)까지 총 831만 회분이 공급되게 되며, 이는 8월 6일 통보된 절반 이하보다 크게 증가한 물량입니다. 아울러, 9월 물량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모더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강도태 제2차관은 "당초 모더나 백신 수급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추석까지 3600만명 1차 접종 달성 가능토록 접종계획을 수립했으나 이번 모더나사의 공급 확대로 보다 안정적으로 목표달성이 가능해졌다"고 말했습니다.

■"루마니아 백신 공여 사실 아냐"…백신 스와프는 추진 중

정부는 백신 추가 공급을 위해 외국과의 백신 스와프에 적극 나서는 가운데 최근 외국 언론에서 보도된 루마니아의 백신 공여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현재 루마니아와 상호 간에 필요한 방역 분야를 협력하는 목적에서 백신과 의료기기 상호 공여 등 백신 스와프(교환) 차원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루마니아 정부의 모더나 백신 기부는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모더나 백신의 유효기간은 11월 이후로 아직 여유가 있는 물량으로 폐기가 임박한 백신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아앞으로도 백신의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국제 협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국익과 국제사회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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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중 일평균 국내 발생 환자 1751.1명

한편 지난주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751.1명으로 그 전 주간(8.8.~8.14.)의 1780.0명에 비해 28.9명 감소했습니다. 1일 평균 60세 이상 국내 발생 환자 수는 212.7명으로 그 전 주간(8.15.~8.21.)의 214.1명에 비해 1.4명 감소했습니다. 치명률은 계속 감소하고 있으나, 주간 사망 환자 수는 54명으로 그 전 주간(8.8.~8.14.)의 32명에 비해 22명 증가했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은 모두 지난주와 유사한 양상으로, 수도권 환자는 1,101.0명(8.15.~8.21.)으로 지난주(1,076.9명)에 비해 24.1명 증가했으며, 비수도권 환자는 650.1명(8.15.~8.21.)으로 지난주(703.1명)에 비해 감소했습니다.

코로나 환자의 증가에 따라 치료 병상을 지속 확충하고 있습니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84개소 1만9368병상을 확보(22일 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57.6%로 8219병상의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1만2912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62.8%로 4806병상의 이용이 가능합니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8841병상을 확보(21일 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74.7%로 2236병상의 이용이 가능합니다. 수도권은 611병상의 여력이 있습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38병상을 확보(21일 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3.5%로 160병상의 이용이 가능합니다. 수도권은 90병상이 남아 있습니다. 중환자병상은 총 821병상을 확보(21일 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273병상, 수도권 139병상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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