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로봇청소기 업체 ‘에브리봇’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합니다. 2015년에 설립된 에브리봇은 3년 연속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요즘 뜨는 가전제품, 로봇청소기 전문업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모가는 36,700원으로, 지난 19~20일에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59.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바퀴 없는 물걸레 전용 로봇 청소기를 개발한 만큼, 국내외 지적재산권 등록 76건, 출원 56건으로 상당한 기술력을 자랑하는데요.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적용한 로봇청소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기업 브랜드에 비해 인지도는 낮은 편이지만, 로봇청소기 시장의 전망은 밝습니다. 최근에는 신혼부부들이 필수로 꼽는 가전제품에 건조기나 식기 세척기와 같이 필수템으로 꼽히고 있고요.
에브리봇은 2020년 삼성전자와 ODM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인 해외 진출도 시작하며 2020년 8월 아마존에 입점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출시한지 6개월 만에 1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는 이미 미국, 일본, 중국 등 20여개 국가에 진출해있고, EDGE상품의 판매량이 가장 좋습니다.
에브리봇이 금일 상장하자 마자 장중 7%대 상승세입니다.
28일 에브리봇은 9시5분 현재 시초가 대비 2500원(7.56%) 오른 3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에브리봇은 2015년 설립된 로봇청소기 전문 업체입니다. 주요 제품은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등이 있습니다.
이날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며 투자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거래소에 따르면 에브리봇은 지난해 매출액 491억원, 당기순손실 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공모가 산정에 비교한 회사는 7개입니다. 샤오미의 로봇 청소기 제조 파트너인 로보락, 아이로봇, 코웨이, 쿠쿠홈시스, 파세코, 자이글, 하츠의 1분기 PER인 22배를 놓고 기업가치를 계산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에브리봇의 1주당 평가액 47,466원이 나왔고, 할인율을 22-31% 적용하여 희망밴드를 결정했었는데요.
이번 코스닥 상장 공모로 11만주에서 신주는 75%고, 구주는 25%의 비율입니다.
에브리봇 따상 시나리오
ㅇ공모가: 36,700원
ㅇ시초가 2배 형성: 73,400원 ㅇ상한가: 95,400원
혹시라도 시초가가 더블이 되면 1주당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은 36,700원이 됩니다. 혹시라도 상한가까지 가는 따상이 나올 경우 1주당 수익은 58,700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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