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판매 중단 소비자 대책은 생명보험사들이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실손의료보험 판매 중단에 나서고 있습니다. 손해보험사보다 가입자도 적은데다, 높은 손해율 탓에 상품을 팔수록 적자만 쌓인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실손보험이 수행하는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고려한다면 쉽게 판매를 중단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17개 생명보험사 가운데 4세대 실손보험을 판매하는 곳은 총 5곳(삼성생명·한화생명·NH농협생명·흥국생명·교보생명)에 불과합니다. 지난해 들어 실손보험 판매 중단에 나선 생보사는 총 3곳입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3월부터 손해율 급등을 이유로 3세대 실손보험(2017년 4월~2021년 6월 판매)은 판매를 중단하고 4세대 상품은 출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