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파김치 방탄도 배웠다

달려라 방탄 김치 담그는 모습

 

백종원 파김치 방탄도 배웠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방탄 소년단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김치 수출이 역대급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이에 맞추어 BTS와 백종원의 김치 담그는 방송은 한국의 전통 음식인 김치를 세계에 알리는데 큰 일조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BTS, 백종원과 김장 후 먹방까지…김치 수출 '역대급 증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지난번 BTS와 한돈 농가 돕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돈의 뒷다리등 비 선호 부위를 활용한 "빽햄"을 완판 시켰었습니다.이번에는 BTS와 함께 달려라 방탄에 출연하여 파김치 등을 함께 담그며 한국 전통음식 김치를 강조 하였다고 합니다.

 

최근 중국산 김치 수입 증가

얼마전 알몸 김치 파문 이후 이슈가 되었던 중국산 김치의 수입량이 최근 다시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백종원 대표의 빅피쳐는 한국 전통음식 김치를 홍보하고 수출까지 늘리려는 시도가 아닌가 합니다.알몸 배추 절임' 파문으로 급감했던 중국산 김치 수입량이 5월 들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식품정보마루에 따르면 5월 중국산 김치 수입량은 2만1918t로 전월 대비 21.6%나 급증했다고 하네요.중국산 김치 수입은 지난 3월 2만6125t에서 4월 1만8025t로 4년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한 달 만에 반등했습니다.수입액도 4월 959만3000 달러로까지 떨어졌다가 5월 들어서는 1083만7000 달러로 1000만 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중국에서 한 남성이 알몸으로 김치용 배추를 절이는 영상이 국내에서 논란이 된 이후 식약처는 국내에 유통되는 수입김치의 안전 관리와 검사를 강화했습니다.

BTS 이번에도 한국 음식 홍보대사 자처

달려라 방탄 김치 담그는 모습

 

지난 15일 공개된 방탄소년단(BTS)의 자체 예능 '달려라 방탄'(Run BTS!)에서 BTS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함께 김치를 담갔습니다. BTS 멤버들은 백 대표의 지도 아래 배추김치 겉절이와 파김치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백 대표는 "우리 고유의 김치는 액젓과 새우젓을 씁니다. 우리 전통의 김치는 발효 시키는 게 중요하다"며 김치가 한국 전통음식임을 강조했습니다.

직접 만든 김치를 짜장라면, 수제비와 함께 맛본 BTS는 '폭풍 먹방'을 하면서 감탄해 마지 않았습니다. 멤버 RM은 "김치엔 우리의 '소울(soul)'이 녹아있습니다.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며 웃음지었습니다.

BTS는 데뷔 초부터 꾸준히 전통문화에 대한 애정을 표하며 해외에 우리 전통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해왔습니다. 최근 중국이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자국의 염장(鹽藏) 채소인 '파오차이(泡菜)'를 앞세워 김치 종주국 지위를 넘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터라 한층 주목 받았습니다.

올해 들어 김치 수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까지의 누적 수출액이 연간 신기록을 쓴 지난해보다도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7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김치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1만8665t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출금액도 7415만달러로 25% 뛰었습니다.

김치 수출액은 2019년 한자릿수로 둔화됐으나 지난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계기로 37.6% 급증했고,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팝으로 대표되는 한류 확산 속에 코로나19를 계기로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뛴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온라인 문화콘텐츠 소비가 확대되면서 먹방 등 콘텐츠와 결합해 김치가 해외 소비자들 시선을 끌었다는 설명입니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에서는 대형 유통매장 신규 입점이 늘었고, 일본의 경우 가정식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동남아를 비롯한 신남방 지역에서도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그동안 주요 수출국이던 미국‧일본뿐 아니라 유럽과 신남방지역으로도 김치 수출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김치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공교롭게도 BTS는 앞서 중국 관련 이슈로 논란을 겪은 적 있습니다. 한국전쟁 희생자를 추모하는 발언을 했다가 중국 누리꾼으로부터 "항미원조 전쟁(6·25 전쟁의 중국식 표현)에 참전했던 중국 군인들을 무시했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악플(악성 댓글) 세례를 받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