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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신기록

do it do it 2021. 7. 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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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상장 전부터 기록을 세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전 세계 투자자로부터 2,600조 원에 가까운 자금이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역대 최대 금액으로, 카카오뱅크의 주식을 얻기 위해 말 그대로 닥치고 내돈 받아! 를 외친셈입니다.

이 소식에 카카오뱅크의 주식을 이미 보유한 기업도 주식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예스24, 한세예스24홀딩스, 한국금융지주가 대표적이죠.

모두 카카오뱅크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카카오뱅크의 주식을 보유한 기업들에도 관심을 가져보는 차별화된 전략도 괜찮은 투자의 방법이 될 듯합니다.

상장을 앞둔 카카오뱅크가 26일부터 청약을 실시합니다. 공모금액, 수요 흥행 등에서 ‘역대급’ 기록을 써낸 데 이어 청약과정에서도 시장의 주목을 받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기관투자자와 일반인 청약을 실시합니다. 우리사주는 26일 하루만 청약을 받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2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3만3000~3만9000원) 최상단인 3만9000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청 건수는 1667곳, 단순 경쟁률은 1733:1이라는 높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전체 주문 규모는 2585조 원으로 기존 역대 최고액인 SKIET(2417조 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공모 규모는 2조5525억여 원으로 결정됐는데, 이는 기업공개(IPO) 역사상 3번째로 높은 금액입니다.

청약이 시작되면 청약경쟁률과 청약증거금에 관심이 쏠립니다. 과거 최고치는 SKIET가 세운 일반 청약 경쟁률(239.06대 1), 증거금 80조5366억 원입니다. 카카오뱅크가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SKIET를 넘어선 만큼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증거금은 공모가의 절반 수준을 미리 내는 방식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전체 공모 주식 중 25~30%(1636만2500~1963만5000주)를 일반 공모에 배정했습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6381억~7657억 원 수준입니다. 다만 우리사주 물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 최저치인 25% 수준에 그칠 전망입니다.

일반공모 물량은 증권사별로 KB증권 881만여 주, 한국투자증권 597만여 주, 하나금융투자 94만여 주, 현대차증권 62만여 주 등입니다. 공동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청약업무를 수행하지 않아 제외됐습니다.

이번 공모에서는 중복청약이 제한됩니다. 기존에는 청약이 가능한 모든 증권사에 본인과 가족 명의 계좌로 청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과열지적이 나오면서 한 증권사를 통해서만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도록 했습니다.

공모 일정

수요예측일 : 2021.07.20(화) ~ 07.21(수) 공모청약일 : 2021.07.26(월) ~ 07.27(화) 환불일 : 2021.07.29(목)

납일일 : 2021.07.29(목)

상장일 : 2021.08.05(목)

카카오뱅크 신기록

공모가

(희망)공모가격 : 33,000 원 ~ 39,000 원 (희망)공모금액 : 21,599 억원 ~ 25,526 억원 (확정)공모가격 : 39,000 원

(확정)공모금액 : 25,526 억원

청약증거금율 : 개인 50% / 수요예측 참여기관 0% ​

카카오뱅크 공모가는 39,000원에 확정되었습니다. . 이는 금융주 시총 1·2위인 KB금융(약 21조원)과 신한지주(약 19조원)에 근접하고 하나금융지주(약 12조원)와 우리금융(약 8조원)을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667곳이 참여해 경쟁률 1732.83대 1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4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1883대 1)에는 못 미쳤으나 역대 코스피 공모주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2600조원에 가까운 청약 주문이 몰리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수요예측 경쟁률도 1700대 1을 넘겼으며, 수요예측 주문 규모는 2585조원으로 SKIET가 기록한 기존 역대 최고액(2417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 2배+상한가)을 한다면 주가는 101,400원이 됩니다.

카카오뱅크는 인터넷 은행으로는 국내 첫 기업공개(IPO) 입니다.

카카오뱅크는 글로벌 인터넷 은행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7.3배를 적용해 기업가치를 27조원 대로 산정했습니다. 비교 기업은 미국 디지털 모기지 금융서비스 회사인 로켓컴퍼니(PBR 4.6배)를 비롯해 인터넷 은행인 브라질 팍세그루(8.8배), 러시아 TCS그룹 홀딩(8.0배), 스웨덴 노르드넷 AB(7.6배) 등이 선정되었습니다.

기존 은행들의 PBR이 1배 미만인데 비해 인터넷 은행은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 받는데 저비용 구조로 운영되고 플랫폼을 통해 대규모의 젊은 고객들이 유입돼 매출과 이익이 급격히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모가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기관투자자들은 은행보다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에 방점을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보고 성장성에 가치를 둔 것입니다.

카카오뱅크 장외가는 86,000원입니다. 공모가는 39,000원이고, 수요예측 흥행에 상장 기대감이 꽤 큽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따상(시초가 2배+상한가)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상을 기록한다면 금융 대장주를 차지하게 됩니다. 과연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해서 IPO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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