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접종 예약 확인 문자 절대 열지 마세요

 

코로나 백신 문자 절대 열지 마세요, 큰일납니다

질병관리청 예약 확인 요청·증명서 발송 등 사칭

링크 누르면 악성앱 설치, 개인정보로 대출·인출 피해

질병관리청을 사칭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확인을 요청하거나 접종 증명서를 발급해주겠다는 금융사기(피싱) 문자 메시지가 기승을 부려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질병관리청이 보낸 것처럼 작성된 문자를 받으면 절대 누르지 말라고 공유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급한 마음에 링크 클릭 시 금융 피해를 당할 수 있습니다.

사화관계망서비스에 올라온 백신 접종 관련 금융사기 문자 메시지 내용.

 

작성된 글은 ‘[Web발신] [질병관리청COOV]안녕하세요..코로나19 백신 예약 확인요청 https://~’라는 문자 내용을 소개하며 ‘이런 문자를 받으면 절대 누리지 마세요, 문자 피싱이라서 큰일납니다’라는 내용입니다.

이외에도 ‘[질병관리청]안녕하세오..코로나19 백신 예약 인증 본인확인 http://~’ ‘[질병관리청COOV]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서 발송 완료 http://~’ 등 비슷한 내용의 금융사기 문자도 있습니다.

문자에 담긴 인터넷 접속 링크 ‘http://~’를 누르면 악성앱을 설치하게 하고 신분증과 은행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 정보를 입력하게 유도합니다.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이를 통한 대출이나 계좌에 담긴 돈을 인출당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문자를 받더라도 링크만 누르지 않으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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