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가 7월까지 연 금리 최대 10%(세전)의 특판 적금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저축은행중앙회가 직접 적금을 판매하는 건 아니고, 16개의 저축은행과 함께 일종의 특별 행사를 여는 건데요. 월 납입금은 최대 10만 원, 만기 1년의 상품이고, 우대금리 비중이 높은 데다(7.2~9%), 우대금리를 적용받으려면 조건이 까다로운 편입니다.
우대금리 조건이 까다롭더라도,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연 10%의 적금은 정말 파격적인 이벤트입니다. 하지만 은행도 기업인 만큼, 이유 없이 손해 보는 장사는 하지 않을 텐데요. 이렇게 저축은행이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여는 배경에는 ‘오픈뱅킹’이 있습니다. 오픈뱅킹은 2019년부터 은행과 핀테크 업체 위주로 서서히 시행됐습니다. 저축은행에는 지난 4월 29일에 도입됐어요.
이전까지는 A은행과 B은행, C저축은행에 계좌를 갖고 있었다면, 각각 따로 앱을 설치해 관리해야 했습니다. 오픈뱅킹이 도입된 뒤로는 C저축은행의 앱만 설치해도 A은행과 B은행의 계좌를 조회하고, 자금을 이체할 수 있어요. 이렇게 되면 이용자의 편의성은 높아지지만 은행 입장에서는 경쟁이 치열해지게 됩니다. ‘불편하더라도 자주 쓰는 은행 앱’을 사용해야만 했던 고객들이 ‘편의성이 더 좋은 은행 앱’으로 바꾸게 될 테니까요.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 16개사는 오픈뱅킹 출범에 맞춰 최대 연 10%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출시 하였습니다.. 오픈뱅킹은 하나의 앱을 통해 은행·증권·핀테크 등 다른 금융회사에 있는 본인 계좌를 조회하고 출금·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은행·저축은행·핀테크 기업·상호금융·우체국·증권사를 포함한 금융기관 대부분이 이 서비스를 시행 중입니다. 저축은행도 지난달 29일부터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저축은행 통합 어플리케이션(앱)인 ‘SB톡톡플러스’에서 오픈뱅킹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이 상품은 월 최대 1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만기는 1년입니다. 10만원씩 1년 동안 총 120만원을 넣으면 세금을 떼고 최소 약 5만원을 이자로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기한은 7월 2일까지입니다.
다만 최고 금리인 10% 금리를 적용받으려면 정기적금 가입과 만기 유지, 제휴 롯데카드(아임원더풀·아임그레잇) 신청, 3개월간 누적 30만원 이상 이용 같은 부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참여사는 IBK, 고려, 대백, 더케이, 동원제일, 드림, 머스트삼일, 민국, 예가람, 오성, 우리, 조흥, 진주, 키움, 키움예스, 평택 같은 중소형 저축은행이 대부분입니다. 기본·우대금리 적용 수준은 각 저축은행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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