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초대규모(Hyperscale) AI’ 모델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오늘(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네이버 AI 나우(NAVER AI Now)’행사에서 구체적인 기능과 역할, 주요 기술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초대규모 AI는 일반 AI와 다르다고 합니다. 초대규모 데이터·인력·서버가 요구되는 고성능 AI거든요. 네이버는 작년 10월, 초대규모 AI 연구를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슈퍼컴퓨터를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네이버와 AI와 관련된 협력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는 알체라가 있습니다. 알체라는 AI 영상인식 전문 기업입니다. 네이버의 자회사인 스노우에 얼굴인식 기술을 제공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말, 스노우와 알체라는 ‘플레이스에이’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신체의 움직임을 인식해, 네이버제트의 3D 가상환경인 ‘제페토 월드’에 탑재하는 등 메타버스와 관련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네이버는 알체라의 최대주주이기도 합니다. 2016년, 스노우를 통해 알체라에 투자해 현재 15.3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요. 작년 12월 말, 알체라가 상장하면서 네이버가 보유한 지분 가치도 크게 뛰었습니다. 여러모로 AI가 네이버에 황금알을 가져다주는 모습이네요 네이버가 자회사 스노우를 통해 투자한 알체라의 주가 급등으로 600%에 달하는 투자차익을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습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월 21일 코스닥에 상장한 알체라는 상장 당일 공모가 1만원의 2배에서 시작해 상한가를 기록하며 ‘따상’(공모가 대비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한 뒤,12월 22일과 24일에도 상한가를 치는 등 급등세를 이어갔습니다. 28일 종가는 4만3550원. 불과 5거래일 만에 공모가 대비 4배 가량 뛰었습니다. 29일에도 3% 이상 급등 출발하며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알체라 주가가 급등하면서 실질적 대주주인 네이버 또한 60배에 달하는 ‘잭팟’을 터뜨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자회사 스노우를 통해 지난 2016년 알체라에 투자해 현재 15.39%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입니다. 이어 김정배 알체라 대표가 12.30%, 황영규 알체라 부대표 11.92%로 각각 2, 3대 주주에 올라 있습니다.
205만7184주를 보유한 스노우의 현재 보유 지분 가치는 약 896억원에 달합니다. 스노우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알체라의 장부가는 15억입니다. 약 4년여 만에 60배에 달하는 투자 수익을 내고 있는 셈입니다.
다만 네이버는 알체라의 AI 기술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단기간에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네이버는 알체라를 통해 향후 AI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해외 진출 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이유로 스노우는 3년간 알체라 지분에 대해 보호 예수를 설정한 상태입니다.
2016년 설립된 알체라는 얼굴인식 관련 AI 개발사입니다. 현재 네이버가 선보인 카메라 어플리케이션 스노우의 얼굴인식 기능이 알체라의 작품입니다. 모자·안경·토끼 귀·수염 등 가상 물체를 얼굴에 부착해 사진을 찍는 증강현실(A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알체라의 두 가지 핵심 기술인 얼굴인식 AI와 이상상황 감지 AI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두 기관으로부터 모두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하며 강점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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