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국내생산 관련 주목할 주식은?

국내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관련주-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으로 관련주에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아래 관련주 결론부터 바로 말씀 드립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주는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유나이티드제약, 에이비프로바이오가 꼽히며 노바백스 관련주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 SK케미칼, 켐온, 디알젬, SK디스커버리, 제일약품 등입니다.

스푸트니크V 러시아 백신 관련주로는 이아이디, 이트론, 바이넥스, 이수앱지스, 종근당바이오, 보령제약, 이디티가 묶인다. 여기에 휴온스글로벌,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보란파마, 휴메딕스 등입니다.

모더나 백신 관련주로는 엔투텍, 파미셀, 에스티팜, 소마젠, 에이비프로바이오, 대한뉴팜, 녹십자, 바른손, 바른손이앤에이 등이 거론되지만 바른손, 바른손이앤에이 등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1일 제약 종목 중 테라젠이텍스, 부광약품, 녹십자홀딩스, 삼성제약, 에이프로젠 H&G 등은 300만건 이상 거래됐으며 관련주도 거래량이 급증했습니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SK바이오사이언스·노바백스는 전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백신 파트너십’ 행사에서 백신 개발 및 생산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합니다.

이번 MOU를 통해 두 기업은 코로나와 독감을 한 번에 잡는 ‘결합 백신’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 개발을 추진하게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생산시설을 활용한 백신 생산에도 서로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정부는 이들 기업 간 백신 개발과 생산 등을 지원하는 등 민관 차원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복지부는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 생산시설을 이용한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술 이전 및 시험 생산 등을 거쳐 3분기부터 국내에서 모더나 백신의 대규모 생산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스푸트니크V에 이어 네 번째로 외국 제약사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게 되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 원액을 인체에 투여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완제 충전’하는 방식으로 수억회분을 생산해 전 세계에 공급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