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헝다그룹 우려 완화 상승 한국 증시 전망은?

 

뉴욕증시 헝다그룹 우려 완화에 상승 한국 증시도 상승할까?

헝다그룹이 그동안 밀린 채권에 대하여 이자를 지급한다고 밝히면서 금일 우려하던 뉴욕 증시는 상승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첫 고비는 넘긴것으로 보이지만..앞으로 산넘어 산으로 투자에 주의를 요합니다.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상승 출발했습니다. 최근 파산 위기에 몰린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이 만기가 도래하는 일부 채권의 이자를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시장 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FOMC는 미국 정부의 금융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관이다. 공개시장활동을 감독하여 국가통화정책의 중요한 도구로 사용된다.[1] 미국의 중앙은행이라 할 수 있는 FRB(연방준비제도)의 이사 7명과 지역별 연방준비은행 총재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기적으로 약 6주마다 연 8회 회의를 개최하며, 필요에 따라 수시로 개최되기도 한다.[1][2][3]

성명은 FOMC 최종 개최일(동부 표준시 오후 2시 15분경)에 공표되며, 의사결정 요지는 정책 결정일(FOMC 최종 개최일)로부터 3주 후에 발표된다. 시장 관계자들에게는 회의 결과는 향후 미국 연방 정부의 금융 정책을 예상할 수 있는 단서가 된다.

22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9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0.19포인트(0.59%) 오른 3만4120.03을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98포인트(0.44%) 상승한 4373.1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9.27포인트(0.27%) 오른 14,785.66을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들 예의 주시

투자자들은 FOMC 회의 결과와 중국 헝다그룹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헝다그룹 논란은 다소 진정된 모습입니다. 헝다그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선전 증시에서 거래된 2025년 9월 만기 채권에 대한 이자를 오는 23일 제때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자 규모는 2억3200만 위안(약 425억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같은 날 만기가 도래하는 달러화 채권의 이자 8350만 달러(약 993억원)에 대한 지급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이 시장에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한 것도 시장 불안을 잠재우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중추절 연휴 후 처음 개장한 상하이증시는 0.4% 상승했고, 선전증시는 0.25%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날 예정된 FOMC 정례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특히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번 회의에서 구체적인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시간표를 제시할지 주목됩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되는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인 ‘점도표’를 통해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가늠해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유럽 증시도 일단 상승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에너지 관련주가 3% 이상 올랐습니다. 금융주와 자재, 산업 관련주가 1% 내외로 상승했고, 유틸리티, 통신 관련주는 하락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상승했습니다. 독일 DAX지수는 0.76% 올랐고, 영국 FTSE100지수는 1.36% 상승했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0.77% 오르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도 큰 소나기는 피해갔다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헝다 사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이 아닌 만큼 국내 증시 역시 개장 후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휴장 덕분에 충격을 피해갔던 국내 증시가 늦게나마 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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