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첫날에도 9월의 악몽은 이어졌습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64포인트, 1.62% 하락한 3019.18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6월 25일 장중 3316.08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지 3개월여만에 주가가 10% 가량 하락해 3000선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급난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그에 따른 금리 상승 우려와 달러 강세가 부담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입니다. 증권가에선 이번 주 국내 증시가 변동성 확대 속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업종별로 차별화된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증시를 뒤흔른 연이은 악재들이 국내 증시에도 지속적인 충격을 가했습니다. 중국 2위 부동산개발업체 헝다그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