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은행 철수 매각 속보 전달하여 드립니다. 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부문 매각이 무산되면서, 폐지 수순을 밟게 됐어요. 소비자금융 부문은 씨티은행에서 가장 많은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데다, 개인 고객과 직접 관련 있는 곳입니다. 이번 사태로 기존 고객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금융당국도 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22일 이사회에서 전체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발표했습니다. 씨티그룹 본사는 지난 4월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한국을 포함한 13개 국가의 소비자금융사업에서 출구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씨티은행은 고용 승계를 전제로 소비자금융 사업부문 전체 매각을 추진해왔지만, 적절한 매각 상대를 찾지 못해 매각이 불발됐습니다. 이로써 2004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