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탈레반 피하는 어플 개발 화제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자유와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여성들이 스마트폰 안전 정보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탈레반의 폭력과 검문이 이어지자 아프간 스타트업이 개발한 앱을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정부가 무너진 아프간에서 자구책을 찾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20대 여성 사라 와헤디가 개발한 안전 정보 앱 ‘에테사브’가 탈레반 치하의 아프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3일 에테사브 앱 화면에 수도 카불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알려주는 글과 표시가 떠 있습니다. 에테사브 화면 캡처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앱 ‘에테사브(Ehtesab)’를 사용하는 카불 주민이 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