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인 심텍(222800)이 6일 장 초반 4%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부가 가치 기판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데다 하반기부터 증설에 나서면서 내년도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인식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6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심텍은 전 거래일보다 1,200원(4.18%) 오른 2만 9,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중 한때 3만 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심텍이 강세를 보인 것은 우선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심텍은 올해 2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보다 14.7% 늘어난 3,247억 원, 영업이익으로 지난해 4~6월보다 103.8% 증가한 31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고부가 가치 패키지기판인 MSAP기판 매..